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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유적답사기 증보판 낸 박은배 교장
 

"한국교회 역사현장 방치 안타까워"

"역사는 활용하지 않고 그냥 두면 죽은 화석이 됩니다.한국교회는 반드시 순교의 현장, 교회사의 현장에서 생생한 스토리를 끄집어내야 합니다.

전국에 수많은 기독교 역사 현장이 있지만 대부분 방치돼 있습니다.

여기에 스토리를 입혀 역사기행이나 문학 등으로 초기 한국교회의 역할이 얼마나 컸는지 알려야 합니다."

기독교판 '나의 문화 유적 답사기'인 '하나님의 호흡.거처'(새로운사람들) 저자 박은배(63.사진) 안산정보여자고등학교 교장. 그는 2000년 전국을 돌며 기독교 유적지를 탐방하고 생생한 현장을 '한국 기독교유적답사기 1, 2'(국민일보 제네시스)에 담았었다.

이번 책은 기독교유적답사기의 증보판이다

.박 교장은 새로 촬영한 사진을 넣고 미진한 내용을 보강했다.

특히 올해로 120주년을 맞이하는 호주선교의 역사를 정리하고 그 결과물인 부산진교회와 마산 문창교회, 일신기독병원, 창신대학, 통영 양관터 등을 첨부했다.

"호주의 데이비스 선교사는 1890년 25세의 나이로 한국 땅에 와서 복음을 전하다 6개월 만에 천연두와 폐렴으로 생애를 마감했습니다.

데이비스의 안타까운 사망소식을 접한 호주 장로교회는 도전을 받고 기도운동이 불길같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선교사들을 한국으로 파송해 부산.경남 일대에 많은 교회와 병원을 세웠습니다.명백한 것은 오늘의 우리는 과거 신앙 선배들이 피흘린 노력의 열매라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노력은 장차 후배들이 누릴 열매가 될 것입니다." 그는 현재 기독 유적답사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내도 직접 맡고 있다.글.사진=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국민일보)
200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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