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스티브 스캇은 지난 2002년부터 기독작가들의 국제적인 연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 사람이면 패하지만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고, 삼겹줄은 쉽게 끊을 수 없다. 이렇듯 연합은 중요하다. 영적 전쟁 가운데 있는 크리스천의 연합은 두 말할 필요 없다.
지구촌이 하나되어가는 글로벌 시대, 기독작가들의 국제적인 연합을 도모하는 크리스천 국제아트컨퍼런스(Christian International Art Conference)의 리더인 스티브 스캇(Steve Scott)이 최근 기독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생의 모임인 CUSAC의 겨울아트캠프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땅을 밟았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초동 꿈을 주는 교회에서 열린 이 모임에서 그는 'Artist_Bridge Builder'라는 주제로 강의해 한국의 기독작가들에게 신선한 영감을 불어넣었다. 특히 그는 한국의 기독작가들이 어떻게 네트워킹하는지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보였다.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연합을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한 그는 "한국교회가 기독작가들에 대한 지원을 더 활성화하고, 한국의 기독작가들은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결성해 나가라"고 권면했다.
-크리스천 국제아트컨퍼런스는 어떤 일을 하고 있나.
"2002년부터 시작해 3년 마다 주기적으로 여러 나라의 기독작가들이 모여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미국, 유럽, 필리핀, 아프리카, 인도 등 세계 각국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우리는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고, 예배하며, 작품을 교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전 세계의 크리스천 작가들이 사역을 나누고, 배울 수 있다."
-예술적 감성과 영적 깊이를 조화하는 방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중국과 인도, 아시아 문화는 대부분 불교에서 파생됐다. 그러한 문화에서 작업하는 작가들은 영적으로 영향 받지 않을 수 없다. 문화는 영적 작업과 연결된다. 기독교를 믿는 작가의 작품 역시 기독교가 영성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기독인의 뿌리는 성경에 있다. 그리고 그것을 중심으로 가지를 뻗어나간다. 예술적 열매를 맺으려면 뿌리가 깊어야 한다."
-한국에서 어떤 주제로 강의할 것인가. 간단하게 소개해달라.
"강의의 주제는 'Artist_Bridge Builder'이다. 성경적인 마인드로 다른 기독작가들과 어떻게 연결하고, 네트워킹하는지에 대해 말할 것이다. 연결자, 다리의 역할을 하는 기독작가에 대해서 강의한다."
-연합사역을 하는 당신의 비전은 무엇인가.
"궁극적인 비전은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알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널리 드러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가 서로 네트워킹하고 소통하는 것이다."
-한국의 기독작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첫째, 서로 연합하라 둘째, 자신의 영역에서 최고가 되도록 부단히 연습하라 셋째,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 안에서 미래를 바라보라."
이 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크리스천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