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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천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소통, 여기서 해요!”
 
문화, 예술, 미디어 영역에서 크리스천 정체성을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공통 주제나 형식,
소재를 고민하고 있는 문화ㆍ예술인들은 많지만 이들이 고민을 나누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장은 찾기 힘들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크리스천 청년을 대상으로 예술ㆍ정치 강좌를 열고 있는 청어람 문예아카데미에서 21일
크리스천 문화ㆍ예술인 네트워크를 위한 모임을 개최했다.



청어람 크리스천 문화 . 예술인 네트워크 예비모임-뉴스미션

크리스천의 정체성 가지고 예술작업 할 때의 고민들 나눠

이는 그동안 청어람 문예아카데미 강좌를 직ㆍ간접적으로 접한 크리스천 문화ㆍ예술인들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해 본격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예비모임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모임을 진행한 청어람 문예아카데미 기획자 박준용씨는 “이번 모임은 직접적인 선교를 지향하는 기존의
종교예술인 연대의 성격이 아닌 각자의 달란트를 통해 세상과의 공감적 소통을 고민하는 크리스천 청년들과
창의적인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장으로서 마련됐다”고 소개했다.

이번 모임은 미술, 문학, 공연기획, 연극, 영화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20여명의 크리스천 청년들이
모여 문화예술인으로서 크리스천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또 작업 현장에서의 긴장과 갈등, 충돌과 화해, 소재와 표현의 문제에 관해 솔직한 생각들을 나누고
이에 대한 대안과 실질적인 노하우를 나누기도 했다.

크리스천들의 자유로운 담론화, 이번 모임을 계기로 활성화되길

이날 모임에 참석한 이들은 활발한 피드백이 이루어졌다.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는 김수진씨는 “혼자 작업실,혹은 필드에서 작업하다 보면 다른 크리스천은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고, 그 고민을 어떻게 해소해 나가고 있는지
궁금해진다”면서 “이런 오픈된 모임을 통해 그러한 생각들을 교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에세이 및 소설 쓰기를 하고 있는 홍지아씨 또한 “예술 작업을 하다 보면 교회 안에서는 금기시되고 이해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고민이나 생각을 얘기조차 꺼낼 수 없을 때가 많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크리스천 청년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것이 큰 힘과 격려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가 활동을 하고 있는 구이진씨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극을 받고, 내 생각의 편협함을 깨는
동시에 인사이트가 살아나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렇듯 자기 내면화의 작업이 이루어지면서 그것을 개인 작업과
예술 활동에 적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청어람 문예아카데미 양희송 실장은 “오늘 모인 사람들을 중심으로 크리스천 예술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 모임이 크리스천 청년들의 자유로운 대화의 장, 실험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길 원한다”고 밝혔다.

모임을 진행한 박준용 기획자는 모임을 정리하며 “세상 가운데서 자기만의 고민과 소신을 가지고 작업을 하는
이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상호소통을 이루고 대중과의 소통을 가능케 하는 일”이라며 “시대의 흐름과 이슈거리를
짚어내고 이에 대한 자기만의 소신을 자유롭게 담론화시키는 작업이 이번 모임을 계기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09년 01월 22일(목) 06:19 뉴스미션 신혜숙 기자 761-7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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