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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암흑에서 건져낼 수 있는가" 서성록 교수의 신간 <미술의 터치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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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 전문가인 서성록 교수(안동대 미술학과)가 최
근 <미술의 터치다운>이라는 저서를 출간했다.
서 교수가 이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는 "과연 미술을 광포
와 암흑에서 건져낼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했다.
이 책은 왜곡된 세상을 그리는 것이 참신한 주제가 되고, 삶
에 대한 진지한 성찰은 온데간데 없고 폭주하는 정보와 충
격저인 도발로 법석을 떠는 현대미술계에 대한 성찰을 담
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패배주의와 절망감에 휩싸인 세상에서 희
망으로 가는 미술을 알아보려 시도했다. 죽음의 미술은 만
연한데 생명의 미술은 희귀한지 평소의 의구심을 파헤쳤다.
책에 실린 원고의 대부분은 학술대회나 세미나, 강연용으
로 집피로딘 글이어서 앞뒤의 연속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
지만 전체적으로 미술의 기독교적인 조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서 교수는 "미궁에 빠진 듯 혼란스런 작품을 접하면서 느
낀 일말의 불안감의 토로와 함께 희망찬 미술에 터치다운
하기 위한 궁리를 펴갔다"면서 "이런 글쓰기에 굳이 이름
을 붙이자면 '기독교 정신으로 점검한 예술'이라고 하면 어
떨까 싶다"라고 밝혔다.
제1부에는 '예술의 구조적 법칙'에 대한 세편의 논문인 '한스 로크마커의 미술론', '조나단 에드워즈의 신적 아름다움을', '은혜의 섬광으로서의 예술'을 게재했다.
제2부는 미술의 현장을 점검하고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현대 미술의 딜레마', '전위예술론', '크리스천 미술리포트', '다빈치 코드의 오류'를 실었다.
제3부에는 미술을 회복하는 방도를 모색하며 '미적인 생활과 샬롬', '일상의 성소', '예술의 희락' 등 전시도록에 실렸던 서문을 수록했다. 바람직한 미술을 위한 조건들을 주제로 한 '미술의 회복을 꿈꾸며'라는 글도 소개됐다.
서 교수는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미술을 기독교 세계관에 투영시켜본 결과물"이라며 "마음의 승리, 삶의 승리가 곧 예술로 이어진다. 좋은 예술의 요건은 결국 마음의 관리에 달려있는 셈"이라고 했다.
크리스천투데이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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