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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속에서도 구김 없는 얼굴… 사진작가 허호 컴패션 사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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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얼굴을 보러 오세요." 사진작가 허호(51• 온누리교회)씨가 6월 2일∼7일 서울 광화문 KT아트홀에서 네 번째 컴패션 사진전을 연다.
'혼자가 아니에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가난 속에서도 꿈을 키우며 살아가는 어린이들과 가족의 미소를 담고 있다.
허씨는 "공동묘지에 삶의 둥지를 틀고 살아가는 필리핀의 한 가정, 병든 엄마의 손을 놓지 않고 살아가는 태국의 맨발 소녀들이 기억에 남는다"며 "컴패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양육받는 그 아이들은 이제 더 이상 혼자가 아니 었다"고 말했다.
가장 화려한 패션 전문 작가에서 지금은 세상의 가장 빈곤한 지역을 찾아다니는 '사랑의 천사'로 변한 허씨. 그는 5년 전 믿음생활을 시작하고, 2005년 필리핀으로 컴패션 비전 트립을 갔다 온 뒤 비로소 '사명'을 깨닫게 됐다.
"한 아이의 생명을 살리고 희망을 주는 것이요. 이 사역을 위해 하나님은 저에게 카메라를 주셨어요." 2003년 설립된 한국 컴패션은 전 세계 5만9000여명의 가난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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