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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으로 표현한 도시 속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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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백두산 정상>, 2009
김주철 작가의 2010년 첫 전시회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아산병원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일상의 빛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도시풍경을 점묘화로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또 김 작가가 그간 작업했던 작품들을 비롯해 최근 완성된 100호작 ‘백두산풍경’이 전시된다.
5년 전 성경에 심취했던 김 작가가 점묘화를 시작한 이유는 종교화를 열심히 그리던 중 직접 체험하지 못한 하나님의 형상을 그린다는 것이 마음에 짐이 돼 형상을 칼라 점으로 가리기 시작한 데서 출발했다.
김 작가는 “처음에는 큰 붓으로 큰 터치를 붓의 방향을 이용하여 작업하였으며 형상을 가리고 분해하다보니 형태를 전혀알아볼 수 없는 비구상 작업까지 하게 됐다. 그 후에 점들은 점점 작아지고 작품의 선명도는 높아지는 디지털 화소수를 응용하는 작업을 많이 시도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색의 혼합을 정밀하게 그리고 붓 터치를 작게 하여 선명도를 높이거나 주변 색을 작은 색 터치 점을 혼합하여 눈의 착시 현상을 이용하여 생명력을 표현하고 있다. 이전 작품의 주제는 인물, 풍경, 꽃 등을 그렸으나 최근 작업에는 주로 현대문명의 도시풍경, 도시인물, 자연을 점묘화로 표현한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대해 “인간이 만든 인위적인 콘크리트 조형물에 컬러를 점으로 찍어 각기 다른 색 점의 혼합에서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함으로써 새로운 도시를 창조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문의) 010-9455-5558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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