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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업화된 미술… 새로운 ‘소통’ 제시
 

▲빛을 머금은 모양을 형상화한 안성희 작가의 작품


▲이윤미 작가의 작품 ‘Drawing’. 바닥을 장식한 타일을 관객들이 직접 붙여볼 수 있다.


▲황성준 작가의 작품 ‘pause/6 walls’. 가느다란 실에 추가 달려있다. 모든 것은 변화한다는 의미를 뜻한다.


▲황성준 작가의 작품. 식탁보 아래 숨겨진 포크와 스푼은 일상의 흔적이다.


▲전시를 위한 회의, 설치작업, 작품제작 과정을 동영상에 담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형상화하는 작업인 미술의 예술적 본질을 고찰한 세오갤러리(대표 서자현) 2010년 첫 전시 “접속지대-우리는 전시(준비) 중입니다” 展이 지난 2월 4일부터 열리고 있다. 안성희, 이윤미, 황성준 작가가 참여하는 이 전시는 약 1년간 연결돼 내년 2월에 완성되는 전시로 기존의 전시회와 전혀 다른 형태로 펼쳐진다.

기독미술인들이 의기투합해 세워진 세오갤러리의 스태프들은 상업주의 위주로 흘러가는 기존 미술계에 대안으로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생각하는 전시, 보여지는 전시, 소통하는 전시, 열어보는 전시’라는 모토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 대해 서자현 대표는 “상업주의가 만연하고 또 전시가 쏟아져 나오는 현 시점에서 전시가 또 새로운 소통의 예술로서 보이기 위한 시도로 새롭게 제안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전시회에는 작품의 결과물 뿐만 아니라 전시를 위한 회의, 설치작업, 작품제작 과정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작가와 관객, 갤러리 스태프 사이의 소통을 통한 전시회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마치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끊임없이 변화하고 새로운 아이템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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