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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록 교수,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수상 - 기미협 창립 45주년 기념 전시회 ‘풍성한 생명’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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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린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시상식에서 기미협 김창희 회장(좌)이 서성록 교수에게 트로피를 건네고 있다. ⓒ이미경 기자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이하 기미협, 회장 김창희) 창립 45주년 기념 전시회 ‘풍성한 생명’展 개막예배가 지난 9일 조선일보미술관에서 열렸다.
이와함께 제23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시상식 거행됐다. 올해는 미술평론가 서성록 교수(안동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 교수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와 동대학원 미학과를 졸업했고 ‘한국현대회화의 발자취’ ‘한국의 현대미술’ ‘렘브란트의 거룩한 상상력’ 등 다수의 책을 저술했다. 동아일보 신춘문예 당선(1985), 월간미술 미술평론부문 대상(2001), 한국미술저작상(2006)을 수상했다.
서 교수는 지난 5년간 기미협 이론분과 위원장을 역임하며 한국기독교미술 역사상 최초의 기독미술이론 학술지인 ‘프로레게’를 창간하고 세 권의 학술지를 발간하는 등 기독미술 발전에 공헌을 인정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서 교수는 “기독미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이 많은데 상을 타게 돼 마음에 걸리고,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프로레게는 칼빈주의 연구원에서 수학할 때 유심히 살펴봤다. 라틴어 프로레게의 뜻이‘ 왕을 위해서’인데 하나님께서 왕이 되시고, 그리스도 주권이 널리 확산되고 강처럼 범람하길 꿈꾸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영재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학자이자 평론가가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세계 미술운동이 일어나게 된 배경에도 평론가들의 힘이 있었다. 이론가들이 미술사의 흐름을 바꾸었다. 이론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14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는 서양화와 조각, 공예, 서예 등 각 분야에서 기미협 회원들의 작품 91점이 전시된다. 고(故) 혜촌 김학수(1919~2009) 화백의 소천 1주기를 추모하는 유작전이 열려 생전 풍속화와 산수화에 능했던 고인의 작품 11점도 선보인다.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크리스천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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