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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8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밀알미술관에서 개막
 
제 18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 밀알미술관에서 개막

CBSTV보도부 천수연 기자




기독미술작가 발굴을 위한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이 열렸다. 올해는 이전과 달리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으면서 젊은 작가들이 다양한 작품으로 참가했다.

[IMG4][IMG3]올해로 18번째를 맞는 기독교미술대전이 서울 밀알미술관에서 열렸다. 서양화와 한국화, 판화, 조각, 공예 등 5개 부문에 출품된 93점의 작품 가운데 대상 1점과 우수상 2점 등 1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김현영씨의 작품으로 깨어진 가족의 회복을 표현한 서양화 'Recovery-Family'가 선정됐다. 또 2010 아시아프 작가로 선정된 신지연씨의 판화 'The Gate'와 김진아씨의 공예작품인 '거룩한 물고기'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현영씨는 "가족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데, 깨지고 상처난 가족들이 너무 많다. 가족들이 다시 회복돼 이 땅에서의 작은 천국을 이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그렸다"고 설명했다.

올해 공모전은 예년보다 20대 젊은 작가들이 많이 참여했다. 작품의 질, 표현방식도 훨씬 다양해졌고 출품작도 어느 때보다 많았다.

기독교적 내용으로 주제를 한정했던 과거 공모전들과 달리 올해는 주제를 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작가들의 신앙적 고백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기독미술에 유연성을 둔 시도다.

한국미술인선교회 이경조 회장은 "기독미술이 교회 뿐 아니라 세상 사람들에게도 거부감 없이 소통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그러기위해 기독작가들의 세계관을 보다 넓혀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직접적인 기독교적 주제로 제한을 두지 않고, 작가들 나름의 신앙고백을 자유롭게 담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작품 전시는 수상작과 입선작 57점을 전시했다. 시상식은 전시 마지막 날인 오는 29일 밀알미술관에서 열린다.
csylove@cbs.co.kr 천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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