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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선지, 말씀을 담아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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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선지, 말씀을 담아내다
한국기독교서예협회전…87점 선보여
▲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에서 독립 후 5회째 협회전을 개최한 한국기독교서예협회는 회원 수 60여 명의 대표적인 기독 서예인 단체로 성장했다. 한 관람객이 전시작을 감상하고 있다.
제5회 한국기독교서예협회전 및 제3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전람회가 6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동숭동 예총화랑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기독교서예협회(회장:홍덕선 장로) 회원들의 작품 22점과 공모전 출품작 67점 등 총 87점의 다양한 말씀과 서체의 작품이 전시됐다.
회원전에 초대된 김경희, 김혜경, 이진순, 조용선, 한의숙, 홍덕선 등 협회 회원들은 신앙생활 속에서 은혜가 된 성경말씀을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독특한 서체로 화선지에 옮겼다. 각각의 작품들은 성경말씀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켰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과 복음 전파의 의미도 담아냈다.
3회째 맞은 올해 공모전은 예년보다 작품 수준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대상자를 내지 못한 채 남기연 작가의 갈라디아서 5장을 우수상으로 선정했다.
회장 홍덕선 장로(목동중앙교회)는 “대상을 뽑지 못해 안타깝지만 출품한 작품들이 풍성하고 완전 무공해라고 확신한다”며 “앞으로 협회 회원확보와 기독교서예의 저변확대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복음전파에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1일 발표된 제3회 대한민국기독교서예상은 여영구 권사(광림교회)가 수상했다.
여 권사는 일제시대 때 우리 말 보존에 앞장 선 한국 현대 서예계의 대가 일중 김충현 선생의 제자로 1968년부터 서예가의 길로 들어섰으며 경희대학교 서예강사를 역임했고 대한민국서예대전·서울시서예대전 초대작가, 기독교서예협회 심사위원, 서예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 권사는 “부족한 자에게 영예를 안겨주신 하나님과 그동안 가정의 촛불노릇을 해준 아내 김정애 권사에게 감사하다”며 “삶의 마지막 날까지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상원 기자 knox@kidok.com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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