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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세종대왕상 조각가 김영원 씨 개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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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세종대왕상 제작자로 대중에게 익숙한 조각가 김영원 교수의 개인전이 6월 1일부터 7월 13일까지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HOMA 2관(홍문관 2층)에서 개최된다.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이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김영원 교수의 퇴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1970년대 중반부터 2010년까지의 김영원 교수 대표작이 전시된다.
인체라는 일관된 소재를 가지고 작업해 온 김영원 교수는 한국 조각의 본질과 그 가치에 대한 재평가를 이끌어낸 작가로 평가받는다.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구축해 온 김영원의 인체 조각 작품은 인간에 대한 섬세한 관찰을 바탕으로 인간의 내면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영원 작품의 시대적 흐름을 조망하는 동시에 5미터에 이르는 대형 조각에서부터 소품 조각까지 다양한 크기의 작품을 선보인다. 정밀한 인체 묘사와 더불어 그 안에 내재된 참된 인간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주최측 김이순 교수(홍익대 미술대학원)는 “김영원의 인체조각은 매우 사실적이지만 결코 실재하지 않는 인간의 모습으로, 이는 인간의 본질과 존재의 실재성에 대해 작가가 던지는 질문이라고 볼 수 있다. 작가노트에 실린 한 구절을 인용하자면, ‘정신성보다 신체성이 우선하는 기능적 인간’에 대한 실존적 물음인 것”이라며 “이번 김영원전은 그야말로 그의 ‘작가적 면모’를 오롯이 볼 수 있는 기회다. 초기작부터 최근작까지 중요한 작품들을 대거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를 통해, 김영원이 지난 30여 년간 어떻게 인체라는 소재를 밀도 있게 다루어왔는지를 조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크리스천투데이 신태진 기자 tjshin@ch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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