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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서양인이 본 근대전환기의 한국·한국인 특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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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현교회가 ㄱ자형인 까닭은
숭실대, <서양인이 본 근대전환기의 한국·한국인> 특별전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관장 최병현)이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동 박물관 전시실에서 <서양인이 본 근대전환기의 한국·한국인> 특별전을 개최 중이다.
이번 특별전은 영천(永泉) 강정훈 전 조달청장이 일생에 걸쳐 수집해 박물관에 기증한 한국학 관련 자료 675점에 수록된 삽화 및 희귀자료를 토대로 마련됐다.
전시품에는 19세기 이래 한국에 다녀갔던 탐험가, 선교사, 외교관, 여행가, 군인, 기자 등 서양인들이 묘사하거나 실견한 한국과 한국인의 모습, 그리고 당시의 그래픽 신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19세기 들어 서양인의 본격적인 한국진출과 기독교선교시도, 문호개방과 기독교 수용, 민족의 수난과 기독교 역할의 증대, 그리고 서양인의 시건으로 바라본 근대전환기의 한국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다.
최병현 관장은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에 맞서 싸우다 문을 닫은 평양숭실이 한강변에서 서울숭실로 부활한 5월을 맞아 근대전환기 한국사회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을 개최한다”며 “일생의 열정이 담긴 귀한 자료들을 후학들의 활발한 연구를 위해 우리 박물관에 기증해 주신 강정훈 전 조달청장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특별전에 전시 중인 사진 몇 점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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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로교 선교사와 가족들(1891년 7월). 숭실 설립자 베어드 박사 등 미국 장로교 선교사들이 남한산성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를 보내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게일 선교사, 베어드 부부, <가운데 왼쪽부터> 마펫 선교사, 도티, 빈턴 여사, 기포드 부부, <앞줄> 헤론 부인과 자녀 및 빈턴 선교사.
▲남대문시장. 전면에 숭례문을 두고 양쪽으로 상가가 펼쳐져 있으며, 흰 한복을 입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는 모습이다. 좌우에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1910년 한일합방 이전에 찍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서울의 남가(南街) 모습.
▲언덕 위에 세워진 평양 장대현교회. 1900년 건립된, 서북지방의 모교회다. 남녀 교인을 구별하기 위한, 전형적인 ‘ㄱ’자형 모양의 예배당이다. 중앙을 중심으로 좌측은 남자칸, 우측은 여자칸으로 사용하여 남녀 교인이 상면하는 일이 없도록 만들어진, 한국 초기 교회의 독특한 건축양식이다.
▲소 등에 잔뜩 실은 땔감이 인상적이다.
크리스천투데이 신태진 기자 tjshin@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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