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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 아트포럼 ‘Spiritual Creativ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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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 아트포럼 ‘Spiritual Creativity’
크리스챤 아트포럼… ‘예술과 영성’ 등 의미있는 접촉점 모색 ‘호응’
벌써 11회째다. 기독교미술선교의 방향을 모색하고 영성과 예술의 관계를 탐구해온 아트미션의 크리스챤 아트포럼도 25일 지구촌교회 그레이스채플에서 진행됐다. ‘Spiritual Creativity’(예술적 창조성과 영성)라는 대주제 아래 열린 이번 포럼에는 축적된 노력과 명성에 걸맞게 300여명 넘는 기독미술인과 미술학도, 지역교회 성도들이 찾아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예술과 영성’(개혁주의 기독교 예술관의 기초)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신국원 교수(총신대)는 예술과 영성의 관계 속에 기독교세계관이 그리스도인들의 예술 활동에 제시하는 통찰에 대해 언급했다.
신 교수는 “기독교인의 예술 행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적분별력을 행사하여, 그것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샬롬을 펼치는 것”이라며 “뉴욕거리 그라피티도 예술의 반열에 오르는 시대인 만큼, 기독예술가의 작품 속에는 그 이상의 것, 다름 아닌 선지자의 언어가 담겨져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용준 교수(목원대)는 르네상스 시대 북유럽 최고의 예술가, 알브레히트 뒤러의 요한계시록 판화 연구에 대해 발제하면서 그의 영성과 선지자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는 오늘날 기독미술인들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타락했던 중세 시대를 새롭게 이끄는 변혁 모델 구축, 이미지와 상징에 대한 성경적 연구, 예술을 통한 영적 리더십을 발휘한 뒤러의 판화는 귀감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근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심상용 교수(동덕여대), 김이순 교수(홍익대), 서성록 교수(안동대)가 각각 ‘거룩한 비순응주의’, ‘한국 현대 기독교 조각’, ‘우리나라 기독미술 10장면’을 주제로 발제하는 동안 “역시 아트미션”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지구촌교회 진재혁 담임목사는 “하나님의 창조하신 만물을 보면서 창조성과 영성이 만나는 뜻 깊은 자리”라는 의미를 부여했고, 포럼을 찾은 유혜진 씨(43)도 “내용의 깊이가 있고 영성과 기독교미술이 살아있게 다가온 시간”이었다며 좋은 평가를 내렸다. 또 이동원 원로목사(지구촌교회)의 부인이면서 미술작가로도 활동하는 우명자 사모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깊어지고 뜨거워지는 하나님나라의 축제 현장”이라고 칭찬했다.
아트미션 김덕기 회장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시대의 요구에 발맞춰 영화로운 예술을 창조하면서 기독예술의 확산을 꾀하고, 현대예술의 현안을 검증하는 데 성실히 임하겠다”며 겸손하게 말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아트미션 특별정기전과 크리스챤 아트포럼이 명실상부한 기독교미술전시·학술포럼 최대·최고의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는 것이 기자의 생각이다.
송상원 기자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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