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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미술인 모임 -아트미션- 25일부터 특별정기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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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품에서 은혜 고백하다
기독미술인 모임 ‘아트미션’ 25일부터 특별정기전
▲ 김덕기 회장(오른쪽 3번째)을 비롯한 아트미션 임원들과 지구촌교회미술선교회 박태호 회장(왼쪽 4번째)이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여름방학 숙제를 내준 듯 한 느낌이다. 동일한 주제, 동일한 규격 그리고 꼭 신작이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1부터 39까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표현하고픈 열망을 모아 지역교회 속에 수놓는 전시회가 열린다.
기독미술인 모임 아트미션(회장:김덕기)이 8월 25일부터 9월 8일(분당 지구촌갤러리), 9월 8일부터 22일까지(수지 약속의땅갤러리) 2회에 걸쳐 특별정기전 ‘Arms of Grac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주제인 ‘Arms of Grace’(하나님의 은혜의 품안에서)는 ‘두 팔을 벌려 우리를 안아준 하나님의 은혜를 표현해 보자’는 아트미션 작가들의 의기투합에서 비롯됐다.
김덕기 회장(남서울교회)은 “돌아온 탕자에 관한 기획입니다. 방탕했던 과거를 책망하는 것이 아니라,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한 가지 주제로 작품을 제작하고 결과물을 전시하는 사례는 매우 드문 경우지만, 39인의 작가들이 39점의 작품 속에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아름다운 색과 조형언어로 표현한 것이다.
주제뿐만 아니라, 규격도 캔버스 2호(23*18)로 통일했다. 작은 그림일수록 더 어렵다는 것이 작가들의 한결같은 이야기. 그러나 아트미션 작가들은 작은 캔버스 안에 알찬 작품을 그리기위해 여름내 수고를 아끼지 않으면서 숙제를 깔끔히 마쳤다. 더구나 기존의 작품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출품작 모두가 따끈따끈한 신작이라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덧붙여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정기전을 열었던 인사동 지역을 벗어나 지역교회 갤러리로 찾아간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기독미술작품을 통해 지역 교회 성도들과 소통하고, 작품 속에 함의된 기독교적 가치로 간접선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아트미션의 의지가 담겨있다.
갤러리를 흔쾌히 마련해준 지구촌교회도 반겼다. 지구촌교회미술선교회 박태호 회장은 “정기전과 포럼을 통해 기독미술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해온 아트미션을 초대해서 기쁘다”며 “젊은 작가들과 다음 세대들에게 기독교적 가치가 각인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또한 아트미션이 자랑하는 크리스챤아트포럼도 ‘Spiritual Creativity’(예술적 창조성과 영성)라는 주제로 8월 25일 개막일(분당 지구촌갤러리)에 열려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매년 아트미션이 진행하는 정기포럼인 크리스챤아트포럼은 발제자의 수준이 높고, 내용적으로 참신해 기독미술인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각광을 받는 학술행사다.
올해도 서성록 교수(안동대), 신국원 교수(총신대), 김이순 교수(홍익대), 심상용 교수(동덕여대), 안용준 교수(토론토대)가 발제자로 나서 기독교미술의 어제와 오늘, 영성과 예술과의 관계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송상원 기자 ⓒ 기독신문(http://www.kidok.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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