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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 올해도 자선전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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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미션 올해도 자선전시회
12월 3일까지 남서울교회서 ‘함께하는 세상전’
▲ 아트미션 회원들과 남서울교회 성도들이 카페에 진열된 아트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캔버스에서 솟아난 사랑의 온기가 음의 선율을 타고 따스함을 전달했다.
기독미술인모임 아트미션(회장:김덕기)이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하고 있는 자선 전시회 ‘함께하는 세상전’을 방문했다. 11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남서울교회(화종부 목사) 비전선교센터 카페 그레이스에서 열리는 이번 자선전은 예년보다 더욱 많은 이야깃거리를 낳고 있었다.
우선 지난 8월에 지구촌교회에서 열린 정기전에 이어 인사동 갤러리를 벗어나 일선교회에서 개최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미술이 소수가 누리는 고급문화라는 인식을 바꾸고, 일상 가운데 접촉하겠다는 아트미션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김덕기 회장은 “먼저 교회에서부터 미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심으면서, 성도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하기위해 찾아가는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아트미션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43점의 작품으로 둘러싸인 전시회장 카페 그레이스는 이르게 찾아온 겨울을 잊은 채 화사함이 느껴졌다. 여기에 시계, 손수건, 엽서, 안경집 등 회원들의 작품이 새겨진 아트상품들은 단연 주목거리였다. 카페를 찾은 손님들과 남서울교회 성도들은 아기자기한 아트상품을 향해 “너무 예쁘다”는 찬사와 함께 지갑을 열며 온정을 전했다.
카페봉사부장 전연환 권사는 “우리 교회 카페에서 아트미션의 연말 자선전을 열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아트상품이 잘 팔러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별히 올해 ‘함께하는 세상전’ 오프닝 행사에는 남서울교회 성도들이 꾸민 해설이 있는 음악회도 함께 진행됐다. 해설과 연주를 맡은 바이올리니스트 김아현 집사를 필두로 김은혜 자매(피아노), 진유정 자매(성악), 고태원 형제(클라리넷)가 수준 높은 클래식음악을 선사해 훈훈함이 두 배가 됐다.
김아현 집사는“연말마다 이웃들을 돕는 아트미션의 취지가 와 닿아 적극 동참했다”며 “하나님이 주신 재능을 뜻 깊은 자리에 사용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자선전시회의 수익금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액 탈북 청소년 장학기금으로 사용된다. 아트미션은 현재 후원하고 있는 탈북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김덕기 회장은 “함께하는 세상전을 준비하면서 우리 회원들도 깨닫게 되는 면도 많다”며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가가며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랑의 의미를 실천하는 아트미션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2012년 11월 19일 송상원 기자 knox@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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