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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숙
자본주의는 흔히 인간의 정의(Human Freedom)를 강조하고,
사회주의는 사회적 정의(Social Justice)를 강조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정의는 이러한 자유나 사회적 정의 차원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사회가 악한 세력들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불의를 깨트리는 방식으로 구조 악을 척결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무력도 행사할 수 있다거나, 고통받는 사람이 불쌍해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여기는 세상의 정의와는 구별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정의는 반드시 가난하고 소외되고 눈물짓는 어려운 사람들에 대해 아파하는 마음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모든 진리는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연계되어야 그 진리가 독선으로 흐르지 않고, 모든 정의는 하나님의 화평과 연계되어야 율법적이지 않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정의는 하나님의 샬롬과 연결되는 것이고 이 샬롬은 하나님의 공동체에 임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평면적인 공동체가 아니라 상당히 계층이 두텁고 촘촘하게 물코처럼 엮어진 입체적인 공동체를 통해 이 평화가 임하게 됩니다.
이 공동체 안에서의 돌봄과 섬김과 사랑과 희생이 바로 우리에게 하나님의 정의가 구현되는 장소가 됩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할 수 있는 원천은 예수님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에서 나오며, 이것이 우리에게 전가되어서 그 은혜를 가지고 정의를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생명의 공동체가 아름다운 입체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하나님의 샬롬과 예수님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반사하는 반사체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샬롬과 예수님이 주시는 아름다움과 고귀함을 가지고 이웃을 위해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할 수 있는 영적인 은혜의 선봉장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교회 주일설교 요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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