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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기독문인들 작품 만나세요… 기독문인회 12월12일까지 순회시화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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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독문인회(회장 강준형 목사)가 지난달 23일부터 충북 청주시 일원을 순회하며 시화전을 열고 있다.시화전은 다음 달 12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기독문인 20여명이 자기 시에 그림을 그려넣은 작품화 26편을 출품했다.
대한기독문인회는 기독문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서의 계절 가을에 시를 사랑하는 시민들과 크리스천들의 만남의 시간을 위해 6회째 시화전을 열고 있다.
대한기독문인회는 올해 전국단위 단체로 출발하기 위해 충북기독문인회에서 명칭을 변경했다.
현재 서울, 경기, 충남, 충북 등에서 50여명의 정회원(등단 작가)이 활동하고 있다.대한기독문인회는 올해 처음으로 '가을학기 문예창작강좌'를 열어 청주 은파교회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인 강준형 목사와 수필가 주정희 목사가 지도를 맡아 이달 말까지 계속한다.지난 2~13일 시화전이 열리고 있는 청주동산교회의 이성득담임목사는 "시화전과 함께 민화 전시회도 동시에 열리고 있다"면서 "교회 북카페에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는데 그림과 시가 있는 공간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시화전은 지난달 23일~24일 청주시립정보도서관 전시관에서 첫 순회전이 열렸으며, 이달 13~30일에는 청주국제공항 전시관(직지관)에서, 다음 달 1~12일에는 청주은파교회 전시실에서 마지막 순회전이 열린다.
청주=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국민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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