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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석 작가 두번째 개인전 ‘소망의 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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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석 작가 두번째 개인전 ‘소망의 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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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싹-나훔2 The Shoot of Hope-Nahum2(종이에 혼합재료, 64.5x64.5cm, 2011)
새싹 그림으로 소망을 이야기하는 작가 정희석의 두 번째 개인전 ‘소망의 싹-그 두번째’가 갤러리우덕에서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정 작가는 서울대학교 동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2009년 제 1회 개인전 ‘소망의 싹(갤러리 이즈)’를 비롯한 다수의 전시에서 작품을 발표해 왔다. 그간 싹에 내재되어 있는 힘을 발견하고, 치유, 긍정, 소망을 탐구해 왔다.
작품마다 구약성서의 본문을 일일이 붓글씨로 쓰고 그 위에 재질감을 강조해서 그린 싹들을 접목하는 형식을 취하는데, 시편 150편을 한 피스 당 한 편씩 총 150점의 연작으로 제작했다.
정 작가는 “소망이란 막연한 핑크빛 낙관론만은 아니기에, 견책, 충고, 위로 등을 통해 다다르는 진정 가치 있는 소망을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결코 편안한 마음으로만 읽을 수는 없는 소선지서들을 작업의 내용으로 삼은 작품들도 다수 선보인다”고 밝혔다.
작가 홈페이지) blog.naver.com/faithfulhapp
크리스천투데이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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