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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현실의 기적, 변화를 낳는다 / 정해숙 작 / 유미형 글
[그림과 함께하는 묵상] No.2 요한복음 2:7-11
글과 그림: 정해숙
그림제목: 투영(표적)
크기: 90.0*72.7cm
재료: oil on canvas
제작: 2014년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제는 떠서, 잔치를 맡은 이에게 가져다 주어라” 하시니, 그들이 그대로 하였다.
잔치를 맡은 이는, 포도주로 변한 물을 맛보고, 그것이 어디에서 났는지 알지 못하였으나, 물을 떠온 일꾼들은 알았다. 그래서 잔치를 맡은 이는 신랑을 불러서 그에게 말하기를 “구든지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 손님들이 취한 뒤에 덜 좋은 것을 내놓는데, 그대는 이렇게 좋은 포도주를 지금까지 남겨 두었구려!” 하였다.
예수께서 이 첫 번 표징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자기의 영광을 드러내시니, 그의 제자들이 그를 믿게 되었다. 요한복음 2:8-11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가 말씀에 온전히 순종할 때 나타나는 새로운 차원의 기적 같은 현실, 즉 변화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물이 진품 포도주로 변화된 것처럼, 죄와 세상유혹이 많은 삶속에서 우리가 주님을 온전히 바라본다면, 성령충만한 성도로 성숙될 것이라는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죄악으로 얼룩진 이 세상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하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변화되길 소망하는 마음을 그림에 담았습니다. 예수님의 첫 기사에 믿음과 절대순종으로 동참한 하인들은 자신이 떠 온 물이 포도주로 바뀐 것을 보며 참으로 놀랍고 기뻤을 것입니다. 저의 이 한없이 부족한 그림이 주님의 은혜로, 몸과 마음이 힘든 모든 분들을 기쁘게 해 드리는 좋은 포도주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마음의 온전한 위로와 평안은 오직 주님의 말씀에만 있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는 인생이 되어 주님께서 주신 하늘나라의 복된 소식을 기쁘게 누리는 우리 모두의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C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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