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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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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지속적이고도 반복적으로 걷는 것으로, 단지 신앙생활을 연명하는 수준 그 이상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어떻게 구체적으로 동행할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과 같은 방향을 가는 것입니다.
우리 속에 죄를 청산하지 않고서는 하나님과 같은 방향으로 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같은 방향으로 동행하려면 자신을 깊이 돌아보아야 합니다.
주님과 같은 방향으로 걸어가는 사람은 죄를 미워하고 빛 가운데 거하게 되므로 주님과 자연히 교제와 사귐이 있게 됩니다.
둘째, 하나님고 발걸음을 같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보폭, 속도를 맞추어야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은 언제나 넘어질 것에 대한 모험을 각오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과의 동행을 통한 큰 깨달음은 내가 겪는 어려운 문제와 고통이 해결되는 것보다, 그 문제 가운데 하나님이 나와 동행하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 세상 인생의 잡음을 없애고 기도의 안테나로 주파수를 맞추고 말씀의 볼륨을 높일 때 하나님께서 동행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룩한 낭비입니다.
이는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고, 시간을 정해놓고 우리의 죄 문제를 정기적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이 있으면 신앙의 동지들과 영적인 우정을 쌓고 자연스럽게 이웃과도 동행하게 됩니다.
우리 모두 주님과 동행하는 가운데 죄를 청산하고 거룩한 낭비를 감당하시길 소망합니다.
사랑의교회 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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