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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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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우리의 말로 의롭다함을 받고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혀는 구원받고 거듭난 사람의 결정적인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혀는 신앙의 영적 성숙과 인격 성숙을 가늠하는 척도입니다.
그러므로 입에서 나오는 말은 신앙의 모니터가 되어 신앙의 수준을 보여줍니다.
혀를 길들여야 하는 이유는 혀로 짓는 죄의 형벌이 엄중하며 우리가 한 말로 심판하신다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또 혀는 작은 것이지만 우리 몸 전체를 다스리며 행동의 방향을 결정짓습니다.
혀만 통제하면 나머지 모든 것은 통제되며 인생도 통제됩니다.
우리의 혀를 진단해 보아야 합니다.
성루에 올라선 파수꾼처럼 생명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며 내 입에서 나가는 말이 어떤 열매를 맺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말하기 전에 먼저 세 가지의 질문을 가지고 점검해 봅시다.
첫째, 이 말은 사실인가?
둘째, 이 말은 필요한가?
셋째, 이 말은 사랑을 포함한 친절한 말인가?
이 세 가지를 가지고 혀를 다스릴 때 우리는 온전한 믿음과 성숙한 인격의 신앙인으로 교회 안에서나 밖에서도 영향을 주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
사랑의교회 설교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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